분별력/존맥아더/엔크리스토
책을보는시선/기독교도서 2007/09/30 18:46
분별력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함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인정하는 사실이다.
주어진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에게 유익한 것들을 걸러내고
나쁜 것들에 대해서는 멀리 할 줄 아는 분별력은 우리에게 필요하다.
이런 분별력이 고정된 가치관을 이야기 하던 과거에는 획일화 되어 있었다면..
현재의 분별력은 너무 방대하고 어렵다는 느낌을 가지게 만든다.
가치관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진리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포스트 모더니즘이 만연한 이 사회에서 분별력은 분명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분별력의 근거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분별의 근거를 성경에 두는 것이 옳다고 믿지만,
이 시대는 사람들 마다 그 기준에 대해 갑론을박 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한번은 읽어봐야 하겠다고 느꼈던 책들 중에 엔크리스토에서 나온
분별력이라는 책이 있었다.
존 맥아더가 대표저자인 이 책은 분별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신혼여행을 가는 비행기에서 부터 읽어나가게 된 이 책은
이 시대에 우리가 들어야할 이야기들을 전해 준다.
하지만, 이 책 역시 분별력 없이 100% 받아 들이 수 없다는 것이
내가 느낀 생각이다.
조금은 아이러니 하면서 재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
이 책을 보면서 분별력에 대해서 가장 뛰어난 통찰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이것이다.
진리가 아닌 것을 보기 위해 진리가 아닌 것을 아는 것 보다
진리가 무엇인지 더 열심히 아는 것
진리의 모습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진리가 아닌 것을 보면
쉽게 구별해 낼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미국에서 위조 지폐 감별을 할 때 위조 수표의 특성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진짜 수표의 모습 전체를 세세하게 머리 속에 기억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위조 지폐를 보게 될 때 쉽게 구별해 낼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 부분에 있어서 동의하게 되었고,
가짜의 모습을 추구하다 실제의 모습과 여러가지 부분들을 놓치기 보다
진리의 모습을 더욱 추구해야 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기도와 말씀에 집중해야 됨을 동의하게 된다.
악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보다 하나님의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 책은 알게 해준다.
책의 부분적인 면에서 저자들의 의견에 100% 동의 하기는 어렵지만,
이것 역시 분별력이라는 지혜를 가지고
하나 둘 씩 보다 보면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균형잡기의 가장 처음 단계는 무엇보다 분별력을
키우는 훈련이라는 생각이 든다.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량과 함께 지식을 가짐이 필요하다.
확실한 진리와 지식으로 가짜의 지식들을 분별해 낼 줄 아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책의 표지에서 이야기 하는 것 처럼 반짝인다고 해서 모두 금이 아닌 것 처럼..
진짜 금을 구별해 낼 줄 아는 분별력과 지혜를 오늘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