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감사실천편/전광,서정희,한건수/생명의말씀사

책을보는시선/기독교도서 2011/12/28 16:51



오랜 만에 책에 리뷰를 쓰면서 평생감사 실천편을 골랐다.

그 이전에 쓸 만한 책도 없었고 독서도 게을렀고 뭐 여러 핑계가 있었다.

리뷰를 써야한다는 의무감과 연말에 우리 부서에서 나온 책이니 피드백 또한 필요할 것 같아서 책을 읽어 보았다.

이 책은 평생감사 실천편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천편이라는 말을 제외하고

평생감사와 관련된 또 하나의 책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아무래도 실천편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가지는 생각이 전편의 판매에 기대어 간다는 부정적 인식이기 때문이기에

나는 이 책을 실천편이 아니라 평생감사의 형제 같은 책으로 보고 싶다.

(비슷하지만 약간의 의미는 다르다...잘 생각해 봐야 한다)

무엇보다 처음에 사로잡는 것은 전면에 있는 카피다

"열 명이 받았지만 한 명만 알고 누리는 인생의 비밀코드, 감사"

이 짧은 글을 보며 성경의 나병환자들의 이야기가 생각나고 정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적다는 것에도 동의하게 된다.

말로는 쉬운 감사는 왜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하지 않고 잘 되지 않을까??

저자들이 이야기 하는 핵심은 바로 습관이다. 감사 역시 습관화 되어지면 자연스럽게 삶에 녹아진다고 이야기 한다.

평생감사의 형제인 이 책은 감사가 습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 감사일기 쓰기
- 감사파트너 만들어서 나누기
- 감사편지 쓰기
- 감사언어로 말하기
- 감사서약 쓰기

감사라는 것에 대한 막연함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다만, 어떤 것을 감사해야 하는 지 모르고 누구에게 감사해야 할지를 모를 뿐이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감사가 체득화 되어지고 습관화 되어지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유익은 너무도 많다.

이 책에서는 그런 유익과 함께 여러 가지 사례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사에 대한 이야기 중에 하나는 감사할 수 없을 때에 하는 감사이다.

책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고 표현이 되어 있지만 이 감사는 어렵다.

나에게 어려움이 닥치고 주변의 사람들이 힘들고 부모님이 병으로 힘들어 하고 죽음이 눈 앞에 보인다면

감사하기 힘들다. 감사는 사치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감사가 필요하다.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던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했던 신앙의 고백처럼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감사는 흘러가는 트렌드나 유행이 아니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 감사의 대상과 감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뒤따라야 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감사는 이어져야 한다.

어떤 사건이나 상황을 바라 볼 때 부정적으로 흐르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주변을 보지 못하게 한다. 감사는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나만을 보는게 아니라 주변을 보고 함께 걸어가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감사라는 주제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부각되고 이야기 될 것 같은 주제이다.


항상 주장하지만 책을 읽고나서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책은 정말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오늘 나에게 감사할 일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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