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없이 책을 만들어 내고 매달 신간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누군가에게 추천할 만한 책을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내 자신에게도 좋아야 하고 추천 받는 사람에게도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책을 만났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이 책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오랜만에 생명의말씀사에서 그런 책을 찾았다는 기쁨도 함께 존재한다.
(비슷한 시기에 좋은 책이 같이 나와서 다행이기도 하다 아마도 다음 리뷰?? ^^)
2003년 게으름이라는 책을 통해 육체적인 죄의 뿌리를 살펴보았다면 싫증을 통해서는 게으름의 내적 원인을 찾아주고 있다.
이 책의 부제 처럼 무기력한 삶의 뿌리가 되는 싫증에 대해서 차근 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은 게으름과 마찬가지로 한 번 잡으면 막히는 부분없이 넘어갈 수 있는 문장으로 되어 있다.
(이런 책 역시 찾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편집자의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신앙 생활을 하는 순간 내 안에 존재하는 싫증의 모습들이 생각보다 잘 나타나 있어 놀라기도 하고
다시 한번 내 자신을 점검해 보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싫증은 단순해 보이고 작아 보이지만 그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교만함과 하나님에 대적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앞에 서 있음을 보게 되기도 한다.
책의 표지를 보고 그리 끌리지 않는 다는 분들도 계시기는 하는데 음.. 뭐랄까...
이 싫증이라는 제목을 나타내는 그림으로는 무난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제목이 일단 머리 속에는 확 박히는데 약간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 될 지도 모르겠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고 하는 사람일 수록 그리고 교회에서 맡고 있는 것이 많은 사람일 수록 꼭 읽어봐야 한다.
내 안의 신앙 생활에서의 그리고 교회에서 봉사의 동기가 내 안에 있는 것인지 하나님에게 있는 것인지
꼭 점검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초판에는 없었지만 이 후에는 작은 엽서로 자기 점검 카드가 들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들을 몇 가지 적어봤다.
그런데 문제는 싫증의 끝은 싫증이 아니라 반감이라는 사실입니다. -p.15
육체를 위한 힘은 음식을 통하여 공급되지만 영혼을위한 힘을 은혜를 통하여 주어지는 것입니다. -p.26
관계에 대하여 싫증을 느끼게 되면 의무에 대해서도 권태감을 느끼게 됩니다. -p.29
신앙의 타락은 곧 어제보다 오늘 더 하나님을 덜 사랑하는 것입니다. -p.114
지성은 참된 지식에 욕구를 느끼지 않고 정서는 거룩함을 사모하지 않으며
의지는 선한일에 뜻을 품지 않는다면 그의 신앙과 삶에 진보가 있을까요?
신자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아름답게 성장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p.77
유혹은 모든 사람에게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p.84
타락한 싫증이 없는 마음의 틀은 사물을 반듯하게 보고, 반듯하게 판단합니다.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일을 나도 생각하고 하나님이 슬퍼하시면 나도 슬퍼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나도 하고 싶어집니다. 은혜를 더 많이 받을 수록 그 주파수는 더 잘 맞게 됩니다. - p.87
책에 대한 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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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국판(148*210 ) 장정 : 날개무선 면수 : 200 가격 : 9,000원 ISBN 978-89-04-15894-2
정말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책 중에 하나이다.
당신이 크리스천이라면 지금 게으름과 싫증이 가득하다면 이 책을 통해 점검 하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책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건 좋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에 대한 관심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몰랐다.
처음에는 다독을 하면서 이런 저런 책들을 많이 봤는데 어느 순간 보고 싶은 책을 고르는 기준이 생겼다.
조금씩 내 스타일에 맞는 책을 찾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전에는 리더십 관련 서적을 좋아해서 한홍 목사님의 책들을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그 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그런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2년 사이에 집중하고 있는 책은 옥성호 씨, 존 맥아더와 마틴 로이드 존스의 책이다.
(그들의 책에 관심은 조나단 에드워즈와 존 오웬까지 이어져야 할 것 같다.)
특히 존 맥아더의 책은 보이면 바로 구입하고자하는 충동을 거의 억제하지 못할 정도이다.
옥성호씨와 존 맥아더의 책을 보면서 로이드 존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그들은 영적 스승이라고 부른다는데 나는 로이드 존스에 대해서 무지했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로이드존스는 강해 설교를 많이 한 목회자나 신학생들이 읽는 책의 저자 쯤으로 치부해 버렸다.
하지만, 하나 하나 그의 책들을 읽어가면서 그런 고정 관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어찌보면 무미 건조해 보이는 설교이지만, 그는 성경 말씀을 올바르게 해석하기 위해 노력했고
강단에서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을 찾아내기에 힘썼던 것들을 보게 되었다.
그의 성경 해석은 자신의 기준이나 감정 경험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객관적인 입장이면서도 논리적이다.
비록 많은 책을 읽은 것도 아니고 지금도 하나 둘 읽으면서 배워가는 터라 내가 평가(?)를 내리는 것은 우습다.
그런 로이드 존스의 책 중에 5월 가정의 달에 어울릴 만한 책을 하나 추천해 볼까한다. (역시 추천하기에 난 어리다)
제목은 '가족' 일단 제목 부터 가정의 달을 타겟으로 할만 하다.
이 책이 시선을 끈 이유는 다른 것 보다 성경적인 가정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오해 때문이었다.
조금은 피상적이지만 내 주변의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성경적인 가정과 내가 느끼기에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성경적인 가정이 틀렸다고 느꼈기 때문에 혼동을 가지는 상황에서 본 책이었다.
교회에서 가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상당 부분 성경으로 가정을 해석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 책은 나에게 하나의 기준점이 되어 줄 것 같았다.
책을 읽어가면서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 일치하는 부분들이 많이 나와서 이리 저리 메모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 내가 생각했던 균형이라는 부분과 일치하는 것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이제 책의 내용이야기로 돌아가면 이 책은 마틴 로이드 존스의 에베소서 강해 중 일부분이다.
(전체 에베소서 강해가 영국의 배너 출판사에서 8권으로 출판된 적이 있고 그 중 6권에서 발췌한 부분이라고
서문에 적혀져 있다. 8권 전체가 한국에 번역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특히 에베소서 6장 1절~ 4절의 말씀을 통해 2가지 면을 이야기 한다.
아래의 구절을 통해서 자녀가 부모님에게 라는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아래 구절을 통해서 부모가 자녀들에게 라는 부분을 이야기 한다.
"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저자는 이 두 구절을 통해서 성경이 말하는 가족에 대해서 설명해 내고 있다.
어찌보면 두 가지 구절이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자세히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가정의 모습을 이를 통해 충분히 찾을 수 있다.
이 설교는 오래 전에 한 설교이지만 지금과 마찬가지로 가정에는 세대간의 생각차이가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된 성경적인 가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세대 차이가 없는 가정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말씀이 가정에 기준이 되는 것이다.
말씀으로 양육시키는 것이지 말씀으로 윽박지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성경적인 가정에 대한 오해는 다분히 인본주의적인 생각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대대로 교회에 다니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축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교회 다니는 행위 자체가 축복이라고 집중하는 건 문제이다.
교회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이 무시되는 위험성이 있다.
가정이 성경적인 가정이 되면 그 구성원 모두가 구원을 받는 다는 생각도 조심해야 한다.
그럴 수 있지만 단순히 그 구성원이 된다고 해서 구원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구원에 대한 고백은 내 부모의 고백, 형제, 자매의 고백이 내 것이 될 수 없다. 복음이 전수되는 가정이라는 이야기는 어찌 보면 우리가 보기 좋게 포장하는 모습일 수도 있다.
성경적인 가정에 대한 오해와 왜곡들이 많아지는 것은 자신의 생각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성경적이라면 적어도 자신의 생각보다 성경을 먼저 앞에워야 한다. 하지만, 성경적인 가정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본 것들이나 경험들... 혹은 세미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언제나 느끼지만 성경에 근거한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성경에 대해 올바르게 접근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습관적인 그리고 사람들이 보기에만 좋은 ... 그리고 좋은게 좋은 거라고 넘어가는
미지근한 신앙이 옳은 신앙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점점 헤어나기 힘들 수도 있다.
과연 성경대로 믿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다시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조금은 다른 길로 빠진 것 같지만 내가 느끼기에 가정의 모델을 우리는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
하지만, 자의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의 가족은 성경적인 입장에서의 자녀 양육과 부모 공경에 대한 설교이다.
가족을 성경이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 5월에 읽어 볼 만한 책이다.
아래에는 읽으면서 내 마음에 다가왔던 구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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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의무는 부모의 사람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심지어 기독교를 믿지 않는 부모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 P.44
요컨대 우리의 결론은 기독교를 믿는 자녀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자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자녀들만이 자녀와 부모의 관계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관계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기에 무수한 가정들이 붕괴되고 있다 . 그런 부모와 자녀들은 성경이 말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해 무지하다. 그들은 기독교인들과는 달리 상황을 '주 안에서' 바라보지 못한다. -P52~53
우리 기독교인은 기계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기독교인은 무엇을 하든지 그 이유를 알고 행동한다. 더욱이 기독교인은 성경의 가르침 덕분에 상황에 대한 이해가 뛰어날 뿐 아니라 행동의 이유를 정확히 파악할 수도 있다. - P.53
분열과 갈등의 원인이 죄에 있다고 생각하라. -P.57
우리의 문제는 양자의 균형을 유지하지 않고 극단에 치우치는 데서 파생한다. 그러나 성경은 극단을 용납하지 않는다. 성경의 가르침은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균형과 형평성에 근거한다. 성경은 은혜와 율법을 조화시킨다. -P.63
자녀의 훈육은 결코 기계적이어서는 안 된다. 항상 지성적이고, 항상 이유가 있어야 하며, 또한 그 이유가 명백하고 타당해야 한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계적인 사고방식은 금물이다. -P.108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교수 김창영의 『구원받음』. '구속을 통한 구원'에 대한 가장 명쾌한 성경적 해석을 담고 있다. 구원에 대해 올바르게 깨닫고 확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이 책은 기독교의 핵심 진리인 '구원'에 대한 모든 것을 성경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구원의 본질과 필요, 방법과 정점, 그리고 안전성 등을 명확하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준다. 또한 '구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구속과 믿음, 천국
책 제목이 주는 약간의 부담감이 있지만, 구원받음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특히 오래 다닌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교회에 다니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더 필요한 책이다.
저자가 설교시에 뿜어내는 파워가 책에 100% 옮겨지지 못해 아쉽지만,
이 책에서 구원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강단에서 구원의 복음이 선포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인드나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만 가득한 현재의 교회에 던지는 메세지는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정말 알아야 하는 것들이 다른 것들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한다.
구원이라는 것이 물론, 선물로 주어진 것이고 우리의 입장에서는 공짜로 받은 것이지만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목숨과 바꾼 너무나 귀한 것이다.
정말 알아야 하는 것들이 다른 것들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한다.
구원이라는 말 만큼 쉽게 이야기 되면서 설명 되지 않는 것이 또 있을까?
교회에서는 구원이라는 말은 너무도 쉽게 쓰지만 구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구원에 대한 근거를 성경에서 찾아보는 일들은 교회에서 드문 일이 되어버렸다.
강단에서 설교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한 설교들이 넘쳐나는 지금의 시대에
구원이 제대로 설명되어져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저자의 주장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오래 교회를 다닌 사람일 수록 구원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구원 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 "예"라고 자신있게 말하면서도
"어떤 근거로 그렇게 생각합니까?"라는 말을 들으면
거의 대부분 대답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우리는 구원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솔직히 그랬다.
구원은 우리에게 있어서는 거저 주어졌기에 값싸 보일런지 모르지만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목숨과 바꾸어 주신 귀한 것이다.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믿음을 통하여(저자의 표현대로 through)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분명 특권이다.
KBS 한민족 리포트가 꼽은 자랑스런 한국인 KBS 9시 뉴스 방영 히말라야에서 꽃핀 한국의 슈바이처 KBS 특파원 현장리포트 네팔, 가난한 자들의 희망 EBS 2007년 명의 송년 특집 히말라야에 심은 희망 네팔의 산골마을 의사로 살아가면서 느낀 점을 담은『나마스떼 닥터 양』. 이 책은 14년간 네팔 산골마을에서 외과의사로 살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그 곳 사람들의 삶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변화에 맞춰 그려낸
스스로 심지 않는 꿈
‘나마스떼 닥터양’을 읽고
홍 경 민
네팔에서 공산당이 총선에서 승리했다는 뉴스에서 흘러나온다.
이름이야 알고 있었지만 전혀 관심이 없었던 땅 네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이 있는 곳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 네팔이라는 나라를 나마스떼 닥터양을 통해 만나보게 되었다.
뉴스를 듣는 순간 책에서 정부군과 반군이 평화협정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면서 이 뉴스에 관심이 갔다.
네팔이라는 나라는 과연 어떤 곳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책에서는 우리의 60년대 모습이라고 했는데 70년대 후반에 태어난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되질 않는 모습이다.
다만, 묘사되어지는 모습들을 통해 조금씩 짐작해 볼 뿐이다.
또 한편으로는 가난이라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가난과 행복은 다르다는 이야기에 또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된다.
두 분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니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부분들이 많이 보였다.
인생의 황금기인 40대를 네팔에 의료 선교사로 드렸던 삶은 쉽게 이야기 할 수는 있지만
결코 쉽게 평가 되어서는 안 되는 이야기 인 것 같다.
의사라는 직업이 돈을 많이 벌고 안정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인데 그런 위치를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 이다.
책에서는 절제 되어 표현 되었지만, 그 사이 사이에 얼마나 어려움이 있었을 지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본인의 모든 것을 버려야 하고 가족의 반대도 심한 선교사의 삶을 선택한 것을
저자는 스스로 심지 않은 꿈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다.
참 마음에 드는 표현이다. 스스로 심지 않은 다른 꿈 하나님의 꿈…
살짝 지나간 것들이 내 마음에 씨앗이 되어 자라가는 것.
내 스스로의 꿈이 방향성을 잃고 헤매 일 때 그 꿈이 점점 자라나 하나님의 꿈으로 비전으로 바뀌어 간다는 것.
참 가슴이 뛰고 좋은 일이다.
뒤 돌아보면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오는 내 인생에 스스로 심지 않는 꿈이 있기에 이 꿈이 감사의 조건이 되어진다.
물론, 스스로 심지 않는 꿈이 내 자신의 꿈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의 어려움이 생기게 마련이다.
혹은 그런 일 때문에 방황하기도 하고, 힘들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후에 그 꿈이 하나님의 비전이 되어 다가오는 순간이 되면 그 사람은 세상의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 된다.
방황은 때때로 우리에게 추진력을 더해준다. 삶에 동기 부여가 되고, 감사의 조건들을 하나 둘 씩 찾아보게 한다.
그러기에 지금 방황을 하는 사람은 어쩌면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가장 행복한 사람일 수 있다.
방황은 또한 감사의 조건을 알아야 한다.
처음부터 갖추어진 자는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잠시 방황을 해 보면 모든 것이 감사해야 할 조건으로 관점이 변화된다.
우리의 생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하나님의 간섭에 있었음을 고백하게 되어지기도 한다.
두 선교사님의 이야기가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들의 삶에 비추어진 하나님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그들이 이름을 내기 위해서 선교사의 위치에 갔다면 이미 그들은 실패한 선교사의 모습으로 살아왔을 것이다.
이름을 내기 위해서 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찾아 간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높여 주셨다.
본말전도의 모습이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 시대에 그들의 모습의 우리에게 귀감이 되어지고 위로가 되어진다.
책에서 소개 되어진 세계 여러 나라의 의료 선교사들의 모습은 흥미롭기도 하고, 관심이 가기도 한다.
그들 역시 이국땅에 선교사로 가는 것들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자신의 삶을 드리고 자신의 재능을 드리는 모습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았다. 그 중에서 가장 감동으로 다가 왔던 것은 기무라 선생님의 이야기였다.
그저 살아가는 데는 그다지 많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라는 그의 말은 읽는 순간 내 마음을 강하게 때렸다.
아니 머리를 때렸는지 멍해지는 느낌을 가지게 만들었다.
잠시 책을 덮고 생각을 해보았다. 내 삶은 어떠한지… 돌아보니 욕심이 가득 차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
물질에 대해 자유 한다고 말로는 이야기 하지만 많은 비교 속에 집착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지금 나에게 정말로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 중 상당 수 가 며칠 지나고 나면 그리 필요치 않는 물건이 되어버리는 것을 자주 본다.
내 욕심이 내 생각이 너무 강하다 보니 그저 살아가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단순한 원리는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내 자신이 중심된 내 삶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책을 읽으면서 부끄러웠던 모습은 이 뿐만이 아니다.
책을 읽어가는 문장 사이사이 마다 지금의 나를 꾸짖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나는 지금 크리스천으로서, 구원 받은 사람으로서, 잘 살고 있는 것인지 돌아보게 하기도 했었다.
지금 내 자신의 모습을 저자의 이야기와 비교하다 보니 공감하게 되었고, 도전을 받기도 했다.
넉넉한 생활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나
어디든 땀 흘려 일하다 보면 달콤한 열매를 거두는 날이 온다는 이야기
그리고 진정한 치료제는 사랑입니다. 의술은 몸을 고칠 뿐이지만 사랑은 영혼을 바꿔놓습니다.
라는 이야기는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게 한다.
지금 내 위치에 대해서 고민하던 순간 부모님이 네팔에 있는 것이 더 값지다고 이야기하는 아들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내가 있는
곳이 더 값진 곳이 된다면 바로 그곳에 있어야한다 라는 스스로의 답을 찾기도 했다.
처음에 책을 보았을 때는 최근에 많이 출간되었던 책들처럼 조금은 포장되어진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포기하고 오지로 간 선교사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이지만, 많은 책에서 이야기 되어지다 보니
큰 감동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선입관이 먼저 작용하게 되다 보니 책 자체의 정말 좋은 모습들을 보지 못했다.
다시 마음을 잡아먹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다시 읽어가는 책에서 곳곳에 숨어있던 감동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책을 덮는 순간까지 빠져들 수 밖 에 없는 내용들이 나를 사로잡는다.
책을 통해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 보았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이야기 하는 나라의 사람들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그들의 모습을 보면 신이 버린 나라라는 말이 이해될 정도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들을 행복하게 할까? 분명히 행복은 주관적인 것이다.
그 주관적인 관점에서 내 것을 모두 버렸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한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의지를 드리는 순간 스스로 심지 않는 하나님의 꿈이 우리를 사로잡는 그 순간이 행복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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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독후감을 써 봤다. 긴장하고 글쓰기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만인지. 그런데, 그 시간이 행복했다.
다른 생각에 빠지지 않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개인적으로 쓰는 서평과는 조금 다른 독후감...^^;;;
잘 쓰지는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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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 쓴 글이지만, 독후감 공모전에서 2등을 했다.
상품으로 한영NIV스터디 성경 특소 단본 1권을 받았다. ^^:;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작가이자 목사인 맥스 루케이도의 『돌아서라』.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하나님에게로 돌아설 것을 권하고 있다. 개인적인 영성을 넘어서 함께 기도할 때 일어나는 부흥을 기대하게 한다. 이 책은 역대기하 7장 14절의 말씀, 곧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주관하심을 잊고 떠날지라도 돌아온다면 회복하여주겠다는 말씀을 솔로몬에게 약속으로 주
솔직히 맥스 루케이도의 책을 그리 많이 읽어보지 못했다. 그냥 한 두권..
그러다가 잡아보았던 책이 Turn 돌아서라이다.
좋은 내용에 비해 판매가 저조했기에 너무 안타까운 책이기도 하다.
이전에 써 놓았던 글들을 블로그에 옮겨본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많이 읽고, 들었던 이 말씀이 마음이 많이 다가오는 것은 개인적인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건들마다 분열되어진 사회를 보고, 서로를 세우기 보다 깍아내리기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씁쓸함과 함께 이 말씀이 떠오른다면 조금은 과장된 느낌일까요?
북핵으로 나라의 안보가 걱정이라고 하는 공통된 목소리에도 북한을 지속적으로
도와주자는 목소리와 도와주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갈리고 교회도 분열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될 때 이 말씀은 우리에게
답을 전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됩니다.
Turn 돌아서라는 이 성경 말씀을 가지고 풀어나간 책입니다.
너무나 잘 알려진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가 미국 교회를 향해 외치는 이 이야기들은
한국교회 역시 귀 기울인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주님은 자신을 내세우는 데서 하나님을 내세우는 쪽으로 돌아서라고 하십니다(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신을 의지하는 데서 하나님께 의뢰하는 방향으로 돌아서라고 하십니다(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스스로 삶을 끌어가려는 태도를 버리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는 삶으로 돌아서라고 하십니다(내 얼굴을 찾으면).
자신을 섬기지 말고 회개하라고 하십니다(악한 길에서 떠나).
우리는 지금 돌이켜야 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잘못 된 곳에 들어섰다면 당연히,
돌이키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고집을 피우다보면 결국, 사막에 있어야 하는
사람들이 정글에 있게 된다고 저자는 예화를 통해 이야기 합니다.
지금 하나님을 향해 돌아서야 합니다. 잘못 되었다면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솔로몬과 맺으신 네가지 언약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돌이킴
2.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을 바라보는 돌이킴
3.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돌이킴
4.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그분을 바라보는 돌이킴
저자는 회개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라고 권면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국의 한 신문사가 독자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삶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신문 편집진이 선정한 네가지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래성을 세우는 어린아이 - 잘된 작품 앞에서 휘파람을 부는 기술자나 예술가 - 바쁜 하루를 보낸 후 아기를 목욕시키는 어머니 - 어렵고 위험한 수술을 성공리에 마쳐 환자의 생명을 살린 의사
신문 편집진은 왕,황제, 백만장자나 다른 부자와 권력자들로
답을 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데 놀랐습니다.
베란 울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행복한 사람을 찾다보면 배를 만들거나, 교향곡을 작곡하거나, 아들을 가르치거나, 정원에 다알리아를 키우거나, 고비 사막에서 공룡일을 찾고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는 라디에이터 밑으로 굴러 들어간 단추를 찾듯 행복을 찾아 헤매지 않을 것입니다. 행복 그 자체가 목적인 양 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하루 24시간을 열심히 살면서 자신이 행복한 사람임을 알 것입니다"